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알 아문센 (문단 편집) ==== 대인군자 아문센 ==== 피어리와 달리, 아문센은 남극점에서 경도 및 방위각을 꼼꼼하게 측정하여 증거로 내놓아 일절 논란이 없었다. 도착한 후 하루 동안 경도 및 방위각을 측정했고, 처음 도달했다고 생각한 남극점이 사실 남쪽 9 km 지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다시 이동해 남극점 캠프 폴하임(Polheim)을 설치했을 정도였다. 게다가 스콧이 남극점 부근에 도착했을 때, 이미 남극점 부근에 이르러 아문센 탐험대가 지나간 흔적을 발견하고는 "최악의 사태다. 노르웨이인들이 이미 우리를 앞질러 남극점에 도착했다. 우리도 내일 남극점에 도착한 후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일기에 기록했고, 심지어는 아문센이 스콧에게 보낸 '우리가 먼저 남극점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기록한 편지까지 가져가면서 제대로 증인 노릇도 해주었기에 논란이 있을 수가 없었다. 아문센은 이렇듯 본인의 라이벌 덕분에 오히려 본인의 업적을 확실하게 인증하게 되었다. 게다가 거친 성격이네 뭐네 영국이 주로 언플로 씹던 아문센은 극지방 현지인들을 잘 대해주었고 그들을 이용해 돈 벌어먹는 짓을 저지른 적이 없다.[* 1903년에 이누이트들과 웃으며 찍은 사진을 봐도, 그들의 옷을 입고, 이글루를 만들며 환하게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들과 남긴 기록들을 보면 피어리란 인물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아문센에게는 엄청난 모욕임을 바로 알 수 있다. 이 [[로버트 피어리]]라는 작자가 저지른 짓거리들에는 대해서 문서 참고.] 게다가 아문센은 개인적으로 사냥을 즐기지도 않았고 동물은 자연 상태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여겼다. 남극점 탐험 도중 햇빛이 강렬한 오전에 푹 쉴 때, 할 게 없어서 지루해진 탐험대원들이 사냥에 재미붙여서 필요 이상으로 동물들을 잡아대자[* 그냥 넘어가지만 잘 생각해보면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탐험을 하는 사람들이 심심함을 느낀다는 것부터가 아문센의 탐험대는 여유가 있었다는 소리다.] 필요 없이 동물을 잡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했던 걸 봐도 자연이나 동물에 대해서도 군말없는 대인군자였다. 물론 생존을 위해 사냥을 하긴 했지만 이건 뭐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